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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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빌라' 김석윤 CP "출연진 모두가 맞춤 캐스팅"

기사입력 2013.07.15 19:33 / 기사수정 2013.07.15 19:3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JTBC 김석윤 CP가 '시트콩 로얄빌라'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5일 오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JTBC '시트콩 로얄빌라'(이하 로얄빌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석윤 CP, 그룹 샤이니의 맴버 온유, 개그맨 김병만과 이병진, 배우 안내상와 오초희, JTBC 아나운서 장성규가 함께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김석윤 CP는 '로얄빌라'의 출연진 캐스팅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가장 함께 하고 싶었던 사람들을 캐스팅했다"라며 "온유, 안내상뿐 아니라 모든 출연진이 평소 생각했던 사람들이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장성규 아나운서는 캐스팅 에피소드에 대해서도 물었다. 김석윤 CP는 "안내상과 우현을 캐스팅할 때, 술값이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온유는 그가 데뷔하고 한참동안 찍어 놨다"며 "따로 연기지도를 안 해도 될 만큼 맞춤 캐스팅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병만은 코미디를 하고 싶었는데 여건이 안돼서 답답했을 것이다. 이번에 본인의 감회도 남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로얄빌라'는 7개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다. '귀신과 산다'는 빌라 옥탑 방에 사는 청년 백수 두 명이 쳐녀 귀신과 동거한다는 내용이다. '신세계'는 신생아들이 바라본 세상을 다뤘으며 '무덤덤 패밀리'는 무덤덤하게 대화하는 노부부의 블랙코미디다.

'시티헌터-리턴즈'는 매일 밤 남자를 사냥하기 위해 클럽을 향하는 여성을 소재로 삼고 있고 '형사 23시'는 형사의 잠입 현장을 취재하는 다큐 형식의 코미디다. '행복한 올드보이'는 이 시대의 중년 남자들의 모습을 그린다.

시트콤과 콩트을 합친 7개의 '시트콩' 에피소드로 구성된 '로얄빌라'는 오는 1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석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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