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IC 산사태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강원지방의 폭우가 계속되면서 중앙고속도로 홍천 IC 부근에 또 다시 산사태가 발생했다.
15일 오후 12 45분께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장전평리 중앙고속도로 춘천방면 359.4㎞ 지점 홍천 IC 부근에서 150톤 규모의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려 양방향 차선을 뒤덮었다.
한국도로공사는 부산방면 홍천 IC와 춘천방면 횡성 IC의 출입을 약 40여분간 전면 통제했다. 이 산사태로 인해 이 부근을 지나던 승용차를 흙더미가 덮쳐 승용차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앞서 14일 오전 9시 30분께 많은 비로 인해 떠내려 온 토사와 함께 나무들이 넘어져 도로를 뒤덮어 중앙고속도로 춘천IC 부근에서는 홍천~춘천 차량 통행이 한때 전면 통제돼 극심한 혼잡을 빚은 바 있다.
한편, 도로공사 측은 중장비 등을 투입해 토사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 홍천 IC 산사태 ⓒ YTN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