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그룹 스윗소로우가 팬들과 시원한 여름 여행을 마쳤다.
스윗소로우는 13, 14일 양일간 강원도 평창에서 '2013 AFTER SUMMER VIVA!'를 개최해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윗소로우의 이번 '2013 AFTER SUMMER VIVA!'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호수 수변무대에서 열린 '2013 SUMMER VIVA!' 콘서트의 애프터 서비스 격인 공식 뒤풀이 이벤트다.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콘서트에서 혼연일체로 공연을 즐긴 관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이 같은 특별한 시간을 마련하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캠프를 떠나던 13일 오전, 스윗소로우는 이벤트를 통해 뽑힌 28명의 참가자들이 버스에 탑승하자 뒤를 이어 깜짝 등장했다.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 스윗소로우는 제비뽑기로 각 멤버단 7명의 팬들과 조를 이뤄 4개의 그룹으로 나눈 뒤 자기소개를 했다. 이어 캠프장소인 강원도 평창으로 함께 이동하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이날 멤버들과 팬들은 즐거운 래프팅 후 숙소로 이동해 잠시 휴식을 갖고 '숲 속의 작은 음악회'를 열어 빗속의 운치를 즐겼다. 소윗소로우는 팬들이 직접 쓴 사연을 하나씩 읽어주며 '첫 데이트', '간지럽게', '못 견디게 좋아', '괜찮아 떠나' 등 히트곡을 비롯한 앵콜곡까지 선사했다.
또한 해가 지자 스윗소로우 멤버들은 캠프의 하이라이트인 캠프파이어를 위해 팬들과 함께 둥글게 모여 앉았다. 멤버 김영우의 기타 연주에 맞춰 함께 노래를 하고, '문학의 밤' 코너를 통해 팬들이 준비한 메시지를 읽으며 깊은 소통을 나눴다.
스윗소로우는 다음 날, 라디오 생방송 일정에도 불구하고 팬들과 작별 인사를 위해 깜짝 등장했고, 전날 공연에서 찍었던 단체 사진에 팬들 이름을 적고 싸인을 하는 등 감동을 전했다.
소속사 뮤직앤뉴 김범준 대표는 "이번 여행을 통해 스윗 소로우와 팬들 모두 특별한 시간을 보내며 더욱 돈독한 관계를 다지게 됐다. 멤버들과 의견을 모아 준비한 이번 '애프터 썸머 비바!'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스윗 소로우는 '썸머 비바' 콘서트와 더불어 '애프터 썸머 비바' 또한 매년 개최해 팬들과 더 가까이서 호흡하는 그룹으로 함께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스윗소로우의 '2013 애프터 썸머 비바!' 현장은 오는 19일 멜론 뮤직스토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스윗소로우 ⓒ 뮤직앤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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