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 14개월 아이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자동차 산 14개월 아이의 사연이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각) 영국의 한 외신에 따르면 14개월 된 아이가 아빠의 스마트폰을 갖고 놀다 경매 사이트에 접속해 자동차를 낙찰 받았다.
공개된 사연 속에 등장하는 14개월 된 아이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고있는 소렐라 스타우트다.
소렐라는 최근 아빠의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다 1962년형 오스틴 힐리스프라이트를 225달러(약 25만원)에 낙찰 받는 대박 사건을 저질렀다.
소렐라의 아버지 폴 스타우는 경매사이트 얼마 후 이베이에서 225달러 자동차를 낙찰에 대한 축하 이메일을 받고 나서야 이러한 사실을 알게됐다.
폴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이베이 어플리케이션을 열어 물건을 살줄은 몰랐다. 내가 눈여겨보고 있던 3만8000달러(약 4267만원)짜리 포르셰를 구입하지 않은 게 다행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폴 부부는 실수로 경매에서 낙찰 받은 자동차를 딸 소렐라의 고교 선물이나 16세 생일선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후 폴 부부는 스마트폰에 비밀번호를 저장해 잠금장치를 걸어 놓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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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자동차 산 14개월 아이 ⓒ 엑스포츠뉴스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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