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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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이동국 연속골 추격에 "깨려면 빨리 깨라"

기사입력 2013.07.13 20:55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성남, 조용운 기자] '사자왕' 이동국(전북)이 또 포효했다. K리그 클래식 7경기 연속골에 성공한 이동국에 연속골 기록 보유자 황선홍 감독(포항)이 힘을 불어넣었다.

이동국은 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에서 전반 23분 헤딩 동점골을 터뜨렸다.

지난 5월 전남 드래곤즈전을 시작으로 정규리그서 6경기 연속골을 이어가던 이동국은 이날 골로 리그 연속골을 7경기로 늘렸다.

이동국은 역대 K리그 개인 연속골 최다기록 보유자인 황선홍(1995년)과 김도훈(2000년)의 8경기에 한 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스스로 이동국을 두고 자신을 이을 선수라고 밝혔던 이동국의 추격에 황 감독은 힘을 실어줬다.

성남 일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황 감독은 "기록은 빨리 깨야한다"고 이동국을 향해 말했다. 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기록은 깨기 어려워진다"며 "팀이 줄게 되면 하위권 팀들이 떨어져나가기에 더욱 어려워진다. 기회가 왔을 때 깨야한다"고 강조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황선홍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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