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연기파 배우 안내상과 우현이 JTBC '시트콩 로얄빌라'를 통해 생애 첫 연기 맞대결을 벌인다. 외모, 연기 스타일, 성격 등이 극명하게 엇갈리는 두 배우지만 이들이 연세대 84학번 동기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로얄빌라' 측은 12일 "안내상과 우현이 '로얄빌라'에 합류하게 됐다"며 "안내상은 '행복한 올드보이', 우현은 '시티헌터-리턴즈'와 '신세계' 코너에 투입돼 데뷔 이후 첫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고 밝혔다.
'로얄빌라'는 로얄빌라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코미디 프로그램으로 시트콤과 콩트를 접목한 시트콤 장르다. 안내상은 극 속 코너 '행복한 올드보이'를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버지들의 자화상을, 우현은 '시티헌터-리턴즈'에서 클럽의 물을 흐리는 개밥그릇으로 깜짝 춤 솜씨를 공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연기 대결에 앞서 극과 극의 외모가 뜨겁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삼촌 뻘 동안 외모의 안내상과 아빠 뻘 노안 외모의 우현. 하지만 이들은 64년생 동갑내기인데다 연세대 84학번 동기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렸다.
한편, '시트콩 로얄빌라'는 오는 15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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