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의 정겨운이 결국 무릎을 꿇는다.
지난 방송에서 우여곡절 끝에 홈쇼핑에 납품을 성공, 큰 매출을 거두며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던 훈남(정겨운 분)의 회사 형제 어패럴은 승승장구 할 일만 남았던 상황. 그런 가운데 정겨운(장훈남 역)이 위기에 봉착할 것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공개된 장면은 오는 13일 방송될 27회의 한 장면으로 자존심 빼면 시체인 상남자 정겨운이 자존심을 접은 채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에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터. 특히, 그가 무릎을 꿇은 상대가 훈남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대호그룹의 대표인 김청(최은옥 역)이기에 더욱 시선이 쏠리고 있다.
이에 형제어패럴이 훈남의 회사라는 것을 숨기고 은옥(김청 분)에게 투자 승인을 받으려는 수진(유인영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던 만큼 훈남이 위기를 맞게 되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원더풀 마마'의 한 관계자는 "이 장면은 그 동안 어떤 상황에서도 굽히지 않았던 진짜 사나이 장훈남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장면이 될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풀 마마' 지난 방송에서는 그동안 철없는 삼남매를 위해 위장파산 행세를 해온 복희(배종옥 분)가 모든 사실을 안 자식들에게 추궁을 당하는 데서 엔딩을 맞아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정겨운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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