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형 허공, 날 사칭하고 다닌다" 폭로

▲ 허각 사칭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가수 허각이 형 허공이 자신을 사칭하고 다닌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허각은 MBC '세바퀴' 패밀리 특집에 출연해 형이 자신으로 속이고 클럽에서 여자와 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최근 허각의 SNS 에는 클럽에서 한 여성과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여성이 허각에게 감사의 의미로 글을 남긴 것이었다. 알고보니 사진 속 주인공은 허각이 아니라 형 허공이었다.

더불어 허각은 형이 아버지에게 용돈을 두 번 받은 사연도 털어놨다. 허공은 이미 용돈을 받았지만, 또 받기 위해 허각인 척한 것이다. 아버지가 허각에게 '용돈을 보냈다'라고 말하는 바람에 사실이 밝혀졌다.

이에 허공은 "우리는 혼연일체다. 내가 탄 돈이 네가 탄 돈이고, 네가 탄 돈이 내가 탄 돈이지"라고 말해 허각을 당황케 했다.

'세바퀴' 패밀리 특집은 13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허각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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