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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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윤석영, QPR 프리시즌 출전…4부 팀에 무승부

기사입력 2013.07.12 10:46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퀸즈파크 레인저스(QPR)의 박지성과 윤석영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 동시 출격했다.

QPR은 11일 영국 엑스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리그2(4부리그) 소속의 엑스터 시티와 프리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1부리그)에서 강등되며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내려온 QPR은 승격을 위한 첫 호흡을 맞췄지만 4부리그 팀을 상대로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0-0으로 비겼다.

무릎 수술을 받아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본 레드냅 감독은 QPR 소속의 선수들을 모조리 투입해 점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QPR은 지난 시즌 주축 선수들을 위주로 내보냈던 전반에 무기력했던 것과 달리 후반 들어 살아난 모습을 보여줬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그 중심에는 박지성과 윤석영이 있었다. 두 명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고 박지성은 후반 중반 특유의 움직임을 활용해 공간 침투 능력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자체 평가전에서 골을 넣었던 윤석영도 안정된 수비력과 공격 가담으로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프리시즌 첫 경기를 무승부로 시작한 QPR은 오는 13일 피터버러 유나이티드와 두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박지성 ⓒ QPR 홈페이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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