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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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탈퇴' 티아라, 日 인기 흔들? 오리콘 13위 부진

기사입력 2013.07.12 09:17 / 기사수정 2013.07.12 09:18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아름이 탈퇴하고 멤버를 6명으로 줄인 걸그룹 티아라의 새 싱글 앨범이 발매 둘째날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 13위에 올랐다.

10일 발매된 티아라의 일본 7번째 싱글 앨범 '타깃(TARGET)'은 11일 오후 발표된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 13위에 올랐다. 발매 첫날 9위였던 것에 비해 4계단 하락한 순위다. 이 추세라면 주간 차트 10위도 불안하다.

티아라의 지난 싱글 앨범들에 비해 성적이 부진하다. 지난 3월 발매된 '바니스타'의 경우 오리콘에서 주간 2위(주간 판매량 5만 6785장), 섹시러브의 경우 주간 4위(주간 판매량 4만 835장)을 올린 바 있다.

티아라는 데뷔 싱글 앨범으로 오리콘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고, 발매하는 앨범마다 4~5만장의 판매량을 올리며 일본 시장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걸그룹으로 여겨져 왔다. 카라와 소녀시대 외에는 일본에서 성공한 걸그룹이 전무한 상황에서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할 수 있었다.

그런만큼 이번 '타깃'의 갑작스러운 성적 부진은 안타깝게 느껴진다.

티아라는 12일과 13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부도칸에서 콘서트를 가지며, 7일 일본 두번째 앨범 '트레저 박스(TREASURE BOX)'를 발표한다.

한편 티아라는 10일 오후 멤버 아름이 솔로로 전향하면서 팀에서 탈퇴하고, 팀을 6인 체제로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매체들은 이 소식에 대해 비중 있게 보도하지는 않았다. '나타리', '와우! 코리아' 등 일부 한류 관련 매체만 이 소식을 단신으로 전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타깃' 앨범 재킷]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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