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팝스타 리한나가 자신의 콘서트에 예정된 시간보다 3시간이나 지각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 닷컴은 지난 10일 (이하 현지시간) 리한나가 전날 모나코 몬테칼로에서 열린 자신의 콘서트에 3시간 넘게 지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연 시작 시간은 오후 8시 30분이었으나 리한나는 11시 40분이 돼서야 공연장에 나타났다. 리한나는 전날 새벽까지 파티를 즐기다 공연에 늦은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은 그녀의 공연을 보기위해 약 782달러(88만원)의 비용을 지불했다.
현장에 있던 팬들은 SNS를 통해 '리한나가 아무 소식이 없다','그녀가 세시간이나 늦었다'. '그녀는 길을 잃었다', '지각 신기록이다', '나는 그녀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 등의 원성의 글을 올렸다.'
한편 리한나는 지난달 17일 영국 버밍검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팬들을 2시간동안 기다리게 했다. 그녀는 공연 전날 런던에서 모델 카라 벨레비뉴 등과 새벽 3시까지 클럽에서 유흥을 즐겼던 것으로 전해졌다.
리한나는 2010년 내한했을 당시에도 공식 기자회견 및 팬 사인회에 지각해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들의 원성을 샀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리한나 ⓒ 리한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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