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탈퇴, 솔로 가수 준비는 어떻게?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티아라에서 탈퇴한 아름의 솔로 가수 준비는 어떻게 진행될까.
11일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아름은 내년(2014년)초 솔로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미 곡을 받고 있으며 연습에 들어간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름 본인이 솔로 활동을 원했고, 그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5개월 전부터 회사 내부적으로 아름의 솔로 활동에 대해 논의했고, 아름도 그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러한 배경에서 솔로 데뷔로 지침이 정해진 것이다"라고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아름의 솔로 데뷔 준비는 순조롭게 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티아라의 전 멤버인 화영과 아름이 활발히 활동을 해야 모양새가 보기 좋을 것 같다"는 지적에 이 관계자는 "화영의 경우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화영은 랩퍼였기 때문에 솔로로 활동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소속사 계약도 잘 되지 않았다고 들었다"면서 "아름의 경우 보아처럼 솔로로 활동하도록 할 것이다. 아름은 아직 나이도 어리고 발라드와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혼자서 소화할 수 있다. 회사 입장에서도 티아라에 묻혀 있게 하기엔 아까운 존재였다"고 밝혔다.
한편 티아라의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10일 "티아라(큐리, 보람, 소연, 은정, 효민, 지연, 아름)를 아름을 제외한 6인 체제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티아라는 지난 2012년 합류한 아름을 제외한 원년 멤버 6명으로 팀을 유지하며, 아름은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하게 됐다. 화영은 2010년 12월 티아라 멤버로 합류했으나 지난해 7월 팀을 탈퇴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티아라 아름 탈퇴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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