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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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출연료 언급 "고릴라 링링 털 한 움큼 정도"

기사입력 2013.07.11 12:09 / 기사수정 2013.07.11 12:45

한인구 기자


▲ 성동일 출연료 언급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성동일이 영화 '미스터 고'의 출연료에 대해 언급했다.

성동일은 10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미스터 고'의 주인공 고릴라 링링보다 자신의 출연료가 적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리포터는 "포스터에서 성동일을 찾아볼 수가 없다. 서운하지 않느냐"고 묻자 성동일은 "그렇지 않다. 하다못해 내 출연료보다 링링이 들고 있는 방망이 CG 값이 더 든다"고 했다. 그는 "링링의 털 한 움큼 정도 뽑으면 내 출연료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용화 감독은 "성동일한테 '내 영화 출연하려면 돈 받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 대신 준이, 반이, 율이 삼 남매의 대부가 되겠다고 했다"며 "형 나이도 있고 한방에 훅 갈 수도 있으니 성동일과는 그런 약속으로 시작한 연인이다. 영화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미스터 고'는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단에 입단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성동일은 의리 없이 돈에 따라 선수를 되파는 '인간 사냥꾼' 에이전트 성충수를 연기했다. 오는 17일 개봉.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성동일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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