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단막극이 뛰어 넘어야 할 예능의 벽은 너무 높았다.
1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스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방학특선 4부작 드라마 ‘사춘기 메들리’는 3.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일 같은 시간대 방송된 '2013 한중 우정 콘서트'가 기록한 2.8%보다 0.5%P 상승한 수치다.
‘사춘기 메들리’는 KBS에서 2013년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4부작 단막극이다. 동명 웹툰을 드라마화 한 이 작품은 100% 사전 제작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하지만 예능의 벽은 너무 높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와 SBS ‘짝’은 각각 8.2%, 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춘기 메들리'를 제쳤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사춘기 메들리‘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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