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폭염경보
[엑스포츠뉴스=방정훈 기자] 대구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것을 비롯해 남부지방에 하루종일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10일 오전 기상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구·경북지역에 오전 11시를 기해 올해 첫 폭염경보를 발표하며 오후 12부터 오후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업건설 현장에서는 가급적 오후 시간대 실내외 작업을 중지하고,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구의 낮 기온은 무려 36도까지 치솟았으며, 포항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6.1도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해 안동 33.7도 예년보다 5도 이상 높았다.
대구 폭염경보에 이어 대구 경북 지역은 열대야로 이틀 연속 기승을 부리고 있으며, 기상청에 따르면 35도를 넘나드는 불볕더위와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된 뒤 오는 14일 장맛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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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구 폭염경보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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