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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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스코 데뷔전' 다저스, 애리조나에 완승…선두 추격 불씨 당겨

기사입력 2013.07.10 15:52 / 기사수정 2013.07.10 15:52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LA 다저스 선발진의 '뉴 페이스' 리키 놀라스코가 데뷔전서부터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지난 7일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다저스로 이적한 놀라스코는 데뷔전에서 7이닝 1실점(4피안타 5탈삼진 무사사구)로 역투하며 다저스에서의 첫 승을 따냈다.

또 놀라스코는 이적 후 타석에서도 2타수 2안타 1타점의 멀티히트로 팀 승리의 결승점을 이끌어냈다.

놀라스코는 0-0이던 2회 2사 3루에서 우전안타로 팀의 선취점을 뽑아냈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중전 2루타를 기록하며 추가득점의 발판을 놨다. 다저스는 놀라스코의 2루타에 이어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고, 상대 실책으로 2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려갔다. 다저스는 6회 2사 만루에서 나온 중심타자 애드리언 곤살레스의 2타점 좌전 적시타로 애리조나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승리로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부터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다저스는 선두 애리조나에 2.5경기 차로 따라붙으며 추격에 속도를 붙였다.

한편 11일 10시 40분부터 열리는 두 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는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 타일러 스캑스와 맞대결을 펼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리키 놀라스코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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