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대한탄생 폐지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이 시즌 3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에 "'위대한 탄생'의 다음 시즌 제작 계획은 없다. 사실상 폐지 확정이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3월 폐지 수순을 밟은 '위대한 탄생'은 Mnet '슈퍼스타K'가 불러온 오디션 프로그램 열풍에 힘입어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다. 지상파 프로그램으로는 처음 오디션 프로그램을 편성하며 공을 들였지만 백청강이 우승한 시즌1을 제외하면 시청률과 화제성 양면에서 큰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슈퍼스타K'와 SBS 'K팝스타'가 존박, 울랄라세션, 로이킴, 버스커버스커,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 오디션 스타들을 배출한 것에 비해 '위대한 탄생' 참가자들의 활동이 미미한 점도 폐지에 영향을 끼쳤다.
현재 MBC는 '위대한 탄생'이 방송되는 시간대에 서바이벌 프로그램 '파이널 어드벤처'를 내보내고 있다. 8월 중에는 다이빙 리얼리티쇼 '셀러브리티 스플래시'가 전파를 탄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위대한탄생 ⓒ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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