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여신 정이' 노영학, 전광렬 압박하며 '갈등 예고'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노영학이 전광렬을 압박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4회에서는 광해(노영학 분)가 이강천(전광렬)을 압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깨진 태조대왕 단지가 복원된 일이 선조(정보석)에게 알려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태조대왕 단지 복원 문제에 연루된 유을담(이종원)과 정이(진지희)도 목숨을 잃을 위험에 처했다.

다행히 정이가 선조의 마음에 드는 그릇을 만드는 데 성공하면서 궐을 떠들썩하게 했던 태조대왕 단지 일은 좋게 마무리됐다.

광해는 한숨 돌린 뒤 분원의 낭청 이강천에게 "유을담을 분원으로 데려올 거다. 전하께도 주청 올릴 거다"라고 말했다. 이번 태조대왕 단지 일로 자신은 물론 유을담까지 헤칠 작정이었던 이강천의 검은 속내를 알아채고 이강천을 막기 위해 유을담을 곁에 두고자 했던 것.

이강천은 광해가 유을담을 데려오겠다고 선언하자 애써 당황한 기색을 감췄다. 광해는 그런 이강천을 웃으면서 바라보다가 갑자기 싸늘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향후 이강천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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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영학, 전광렬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