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고수가 장신영에게 재건축 사업을 계속 진행하자고 했다.
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황금의 제국'에서는 장태주(고수 분)가 재건축 사업을 망설이는 윤설희(장신영)에게 이를 계속 진행하자고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태주는 경찰에 붙잡힌 윤설희를 찾아가 "조합장 선거. 최대한 늦출 방법을 찾고 있다. 후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설희는 "신발이 없어졌다. 우리 아빠 도박꾼이다. 학력고사 보기 전날이었나? 아빠는 본전 찾겠다고 집 나갔는데 신발이 없어지는 꿈을 꿨는데 그날 집도 날아가고 아빠도 날아갔다"며 "근데 태주야. 어제도 신발 없지는 꿈 꿨다"고 말하며 불안해했다.
또 윤설희는 "유치장에서 오랜만에 생각이란 걸 해 봤는데 재건축 손 떼자. 우리 밥상 아니다"라고 말하자,
장태주는 "인생에 똑같은 일은 두 번 일어난다.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해피앤딩으로. 길몽이다. 내가 사겠다"며 재건축 사업을 계속 진행하자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동성(박근형)이 최서윤(이요원)에게 성진그룹을 맡아달라고 부탁해 눈길을 끌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고수, 장신영 ⓒ S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