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노영학과 진지희가 재회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 3회에서는 광해(노영학 분)가 정이(진지희)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광해는 태조대왕이 조선 건국의 기원을 담아 만든 탓에 아버지 선조(정보석)가 목숨처럼 아끼는 태조대왕 단지 때문에 괴로워했다. 임해(이인성)가 술김에 단지를 깨버리면서 이를 수습해야 했기 때문.
광해는 분원에 알리지 못한 채 깨진 단지 조각들을 들고 손행수(송옥숙)를 찾아갔다. 광해를 알아본 화령(김지민)은 정이를 만나보라고 조언했다. 광해는 정이가 을담(이종원)의 딸이라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그 시각 정이는 유을담(이종원) 몰래 집에서 빠져나와 김태도(박건태)에게 말 타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했다. 정이가 말에 올라타자마자 갑자기 말이 이상해졌고 정이는 말에서 떨어지고 말았다.
마침 정이를 만나려고 온 광해가 말에서 떨어진 정이를 얼떨결에 안게 됐다. 정이는 광해에게 안겼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 버둥거리다가 광해와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 눈이 마주친 두 사람은 묘한 눈빛 교환을 하며 향후 로맨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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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영학, 진지희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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