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지석진이 입장하자마자 박지성에게 아웃 당하는 불운의 사나이가 됐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박지성과 구자철, 설리가 출연해 아시안 드림컵 선수 출전을 놓고 멤버들과 팀을 나눠 대결을 벌였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대결을 위해 최종 레이스를 벌이게 된 두 팀은 여성 멤버인 송지효와 설리를 먼저 입장시키고 남은 남자 멤버들끼리 공으로 이름표를 명중 시켜 레이스에 참여하게 됐다.
멤버들은 이름표를 명중시켜 차례차례 입장을 시작했고 마지막까지 박지성과 유재석, 그리고 김종국과 지석진 네 명이 남아 계속 게임을 이어갔다.
박지성은 유재석과 김종국, 그리고 자신의 이름표를 명중 시켜 레이스에 참여하게 됐지만 아무도 이름표를 차주지 않은 지석진 만이 운동장에 남아 계속 게임을 하게 됐다.
지석진은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공을 찼고 마지막에 자신의 이름표를 명중 시켜 겨우 레이스에 참여하게 됐다.
그러나 지석진은 레이스에 참여하자마자 이미 매복해 있던 박지성 팀에 위치를 들켰고 결국 박지성의 추격에 이름표를 뜯겨 아웃됐다.
지석진은 "지성아 형이 두 시간 동안 공을 찼다"며 "다리가 후들 거린다"고 애원해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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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런닝맨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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