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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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LG전 첫 등판' 김병현, 넥센 상승세 잇는다

기사입력 2013.07.07 10:54 / 기사수정 2013.07.07 10:5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김병현이 LG 트윈스와의 첫 맞대결에 나선다.

넥센은 7일 목동구장서 열리는 2013 프로야구 LG와의 시즌 11차전 선발 투수로 김병현을 예고했다.

지난 5월 22일 두산전 승리 이후 등판한 네 경기에서 2패만을 기록했던 김병현은 지난달 30일 대전 한화전에서 6⅓이닝 무실점 호투로 5승을 달성한 바 있다.

당시 김병현은 날카로운 공 끝과 안정된 제구력으로 효율적인 피칭을 이어가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팀은 이후 창원 NC전에서 2연패하며 다시 가라앉는 듯 했지만, LG와의 주말 3연전 두 경기에서 모두 역전승을 거두며 가장 좋았던 때의 분위기를 찾아가고 있다.

선발로 나서는 김병현이 팀의 상승세 분위기를 이어가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LG는 주키치가 넥센전 첫 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13경기에 나서 4승 5패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 중인 주키치는 6월 초 부진을 딛고 지난달 30일 SK전에서 6이닝 1실점(4피안타 1볼넷 5탈삼진)의 호투로 한 달 만에 승리를 따냈다.

선발로서 최대한 긴 이닝을 소화해줘야 불펜진의 과부하를 막을 수 있다. 넥센을 상대로 두 번 마운드에 올라 1승을 기록했던 주키치가 계속해서 넥센전 무패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지도 지켜볼 일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병현, 벤자민 주키치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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