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유인나, 김동주가 내민 시월드 계약서 보고 '당황'

▲최고다 이순신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유인나가 시월드 계약서를 보고 당황했다.

6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유신(유인나 분)이 찬우(고주원)의 엄마 길자(김동주)가 내미는 시월드 계약서를 보고 당황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유신은 길자의 마음에 들기 위해 그가 좋아하는 음식을 사가지고 찾아갔다. 하지만 길자에게 문전박대 당했고, 그 모습을 찬우가 목격했다.

화가 난 찬우는 길자에게 "어머니가 허락 하지 않으시면 우리 둘이라도 결혼식을 올리겠다"며 "아니면 유신이네 집이라도 들어가서 살겠다"고 선언했다.

아들의 단호한 모습에 길자는 찬우를 유신에게 빼앗길까 전전긍긍했다. 불안함에 찬우의 방을 뒤지던 길자는 예전 유신이 찬우에게 주었던 연애 계약서를 발견하고 "내 아들한테 어떻게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화를 냈다.

길자는 집으로 유신을 따로 불러 연애 계약서에 대해 물었다. 이에 유신은 "그 때는 이렇게 찬우하고 결혼하게 될 줄 몰라서 그랬다"며 해명했다.

또 길자는 종이를 내밀며 "여기에 서명하면 결혼 허락 하겠다"며 "평생 찬우를 공경하고 따를 것, 결혼하면 시댁 식구들을 공경할 것"이라며 계약서 내용을 읽기 시작했다.

계약서 내용에 유신은 깜짝 놀라 "저보고 여기 들어와서 살라는 말씀이세요?"라고 물었고, 길자는 "여기 들어와 살면서 나한테 살림 좀 배워라"라고 답했다. 그 말에 유신은 말문이 막힌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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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인나, 김동주 ⓒ KBS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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