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사원의 패기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입사원의 패기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축구선수 출신 신입사원의 패기'라는 제목으로 사연이 게재됐다.
게시물 속에는 회사에서 겪은 일화가 담겨있다. 회사 영업실적 저조에 대해 영업부장이 호되게 부원들을 압박하는 내용이다.
영업부장은 “올해 제대로 실적 못 올리면 다 자르고 세일즈 인원을 다시 뽑을거야”라며 부원들을 협박하던 중 새로 입사한 축구선수 출신의 신입사원에게 “너는 알지? 축구팀이 계속 지면 그 선수 방출 되지?”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축구선수 출신 신입사원은 “선수 개인에 문제가 있으면 그 선수 갈아치우지만 팀 전체에 문제가 있으면 대개 감독을 갈아치우죠”라고 패기 넘치는 답을 건넸다.
글 작성자는 순간 부장은 얼굴이 새빨갛게 질려 급히 회의를 종료했다며 회사생활 중 가장 통쾌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 신입사원은 '전설'로 기록되고 있다고 글을 남겨 네티즌들은 '축구선수 출신 신입사원의 패기'라는 제목으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이 사연을 확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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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신입 사원의 패기 ⓒ 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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