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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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H4의 좌충우돌 여행기 서막 오른다

기사입력 2013.07.05 11:12

김승현 기자


▲ 꽃보다 할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방송 내공은 도합 200년이 넘지만, 귀여움을 감출 수 없는 할배들의 안방극장 점령기가 시작된다'

tvN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배 4총사(H4)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과 젊은 짐꾼 이서진(43)이 배낭여행의 메카 유럽으로 9박 10일간 여행을 다녀온 모험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KBS '1박 2일'의 드림팀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5일 방송되는 '꽃보다 할배' 첫 회는 할배 포(H4)에 이서진까지 합류해 <꽃보다 할배> 멤버 완전체가 모이는 과정과 멤버들 각각의 개성이 살아있는 배낭여행 준비기, 그리고 프랑스 파리에서 배낭여행 첫발을 내딛는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만사태평 할배들과 나영석PD에게 사기당한 이서진의 상반된 여행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할배들의 여행 길라잡이로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 이서진은 나영석PD에게 당한 멘탈이 회복되기도 전에 짐꾼, 통역사, 길잡이, 총무, 매니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엘리트 허당'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문제의 막내 백일섭의 활약도 첫 화에서 두드러진다. 때론 느릿하게 때론 '버럭'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이며 이서진과 제작진을 쥐락펴락했다. '1박 2일'에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등 기센 연예인들도 꼼짝 못하게 했던 나영석PD가 할배를 등에 업은 이서진의 깨알 고자질과 할배들의 항의 시위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모습을 선보인다.

tvN 나영석 피디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꽃보다 할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비칠 지 두근거린다"며 "시청자들을 유쾌하게 만들 '꽃보다 할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꽃보다 할배 ⓒ tvN]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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