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박성종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씨가 박지성 선수의 맨유 영입에 대해 언급했다.
박성종씨는 4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박지성의 축구 경기를 본 퍼거슨 감독이 직접 전화로 맨유 영입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박성종씨는 "지성이도 전화를 받고 어안이 벙벙해 했다. 퍼거슨 감독의 목소리를 모르니 사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했다"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그냥 가자. 가서 시스템이라도 배워와야겠다고 생각했다. 1년 있다 그만 두는 선수들도 있고, 바로 방출되는 선수들도 있기 때문에 얼마나 있을지 몰라 집도 사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첫 경기 때 기자가 선발 명단에 박지성의 이름이 있다고 했다. 한번은 뛰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눈물이 글썽여졌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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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박성종 ⓒ MBC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