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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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함익병, 장인 제삿날 잊어버리자 "기억하는 사람 없다"

기사입력 2013.07.04 23:40 / 기사수정 2013.07.04 23:4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혜미 기자] 함익병이 장인의 제사를 잊어버리자 당황했다.

5일에 방송된 SBS 토크쇼 '자기야'에서는 사위들이 처가에 홀로 가 장인, 장모님과 하루를 보냈다.

함익병은 어김없이 장모인 권난섭 집에서 일박을 지내러 찾았고 오랜만에 양복을 갖춰 입고 등장해 좌중을 시선을 끌었다.

그는 장모집에 들어서자마자 배고프다며 밥 타령을 했고 장모는 미리 준비한 음식을 내놓으며 "오늘 모란장에 가야한다"며 운을 뗐다. 이에 함익병은 "재료가 떨어진 것도 없는데 시장을 왜 가느냐?"며 전혀 모르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장모는 "정말 센스가 없다. 남의 자식은 남의 자식이다"라며 오늘이 장인 제사라고 알려주었다.

함익병은 잠시 깜짝 놀라는 듯했으나 바로 "장인 제사 기억하는 사람이 어디 있느냐?"라며 당당함을 보여 장모를 당황케 했다. 이에 아내 강미형은 "원래 남편이 제사나 기념일을 잘 기억 못 한다. 하루 전에 알려주어야 한다"며 날짜에 무감각한 함익병의 성격을 설명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함익병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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