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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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천보근 "나는 고아원 출신이다" 당당 고백

기사입력 2013.07.04 23:20 / 기사수정 2013.07.04 23: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천보근이 고아원에서 자랐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8회에서는 오동구(천보근 분)가 일전에 고아원에서 자랐다고 말해 친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하나(김향기), 은보미(서신애), 오동구는 우연히 김서현(김새론)의 집을 방문하게 됐다.

이에 김서현의 어머니는 서현의 친구들에게 진수성찬을 차려주며 많이들 먹으라고 따듯하게 대했다. 그러자 신이 난 오동구는 "진짜 맛있다"면서 "예전에 밥은 무조건 식판에 먹는 줄 알았다. 고아원에서는 그랬다"라고 스스럼 없이 이야기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심하나와 은보미는 깜짝 놀라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오동구에게 "너 고아원에 있었어?"라고 물었다. 그제야 오동구는 아차 싶어 했다.

하지만 서현의 어머니는 "고아원 출신이 어때서 그러냐"면서 "아줌마도 의료 봉사 자주 다녀서 친한 녀석들 많아"라고 상황을 수습했다. 이에 오동구는 "아줌마는 진짜 김서현이랑 성격 다르시다"라면서 좋아했다.

한편, 이날 서현은 자신의 집에서 밥을 먹고 있는 친구들을 보자 "너네들 뭐야?"라면서 "이제 집에 가"라고 매몰차게 내쫓았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천보근 ⓒ MBC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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