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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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고두심·이미숙, 갈등 본격화…아이유 선택은?

기사입력 2013.07.04 17:34 / 기사수정 2013.07.04 17:44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이유의 두 엄마’ 고두심과 이미숙 사이에 질투와 갈등이 본격화 된다 .

4일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제작진 측은 “이번주 정애(고두심 분)와 미령(이미숙)의 질투가 본격적으로 드러난다”고 전했다. 이로써 ‘두 엄마’ 사이에 낀 순신(아이유)이 딸로서 향후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미령은 자신이 애써 준비한 좋은 배역 대신 준호(조정석)와 오디션을 보겠다는 순신을 보며 답답해했고 함께 살게 되었음에도 여전히 생모인 자신을 미워하는 순신에게 서운함을 표현했다.

순신은 자신을 위해 방도 꾸미고 아침밥도 준비하는 등 마음을 얻고 싶어 하는 미령의 노력을 시종일관 싸늘한 태도로 무시하며 미령의 화를 돋웠다. 또, 생모인 자신에게는 차가운 순신이 정애에게 보이는 살가운 모습은 미령의 질투를 부추겨 욕심 많고 이기적인 미령이 정애를 상대로 수작을 부리진 않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정애 또한 미령을 향한 질투를 감추진 못했다. 연기하겠다며 미령의 집에 들어간 순신에게 열심히 해야 된다며 도라지청을 챙겨주면서도 서운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던 것. 능력 있는 엄마 미령을 택한 듯 보이는 순신을 향한 서운함과 미령보다 못한 엄마로서 속상함이 교차한 정애의 모습은 순신을 사이에 둔 낳아준 엄마와 길러준 엄마 간 빚게 될 본격적인 갈등을 예고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순신과 정애를 갈라놓기 위한 미령의 이간질이 시작된다. 미령은 정애가 순신을 위해 가족들과 축하파티를 해주려는 걸 미리 알고, 동 시간대 더 큰 파티를 기획한다. ‘두 엄마’ 사이에서 곤란을 겪을 순신이 어느 ‘엄마’에게로 향하게 될지 궁긍증을 불러일으킨다.

순신은 현재 미령으로부터 자신이 부친 창훈(정동환 분)의 딸이 아님을 듣게 된 후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정애를 향한 사랑은 변함없지만 미령만이 유일한 혈육임을 알게 된 순신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주 토, 일요일 밤 7시 55분 방송.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미숙-아이유-고두심ⓒ 에이스토리]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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