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한 녀' 최종회, 비밀 가득한 쇼윈도 부부의 결말은?

▲ 우와한 녀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우와한 녀'가 최종회를 맞이한다.

4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우와한 녀' 최종회에서는 권율이 죽기 12시간 전으로 돌아간 시점에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제작진이 방송에 앞서 공개한 사진에서는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권율을 바라보는 오현경-박성웅 부부와 야구방망이를 들고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 있는 안선영, 권율과 대치하고 있는 박리디아(지반일 역)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없이 착했던 권율이 나쁜 남자로 180도 변신한 모습도 함께 공개됐다. 예고 영상에서도 싸늘한 표정으로 등장한 권율은 "진작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늦은 게 아닌가 싶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박성웅에게 복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우와한 녀'의 배종병 책임프로듀서는 "그동안 '우와한 녀'는 세간의 주목을 받는 한 가족을 중심으로 엮인 인물관계와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빠르고 독특하게 풀어냈다"며 "오늘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인물들이 가지고 있던 비밀들과 그 관계가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반전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권율이 변신한 이유는 무엇인지, 권율을 죽인 범인은 누구인지, 전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오현경-박성웅 부부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지 등 등장인물들의 비밀은 4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되는 '우와한 녀'에서 모두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우와한 녀'는 국민아나운서 공정한(박성웅 분)과 톱 여배우 조아라(오현경)가 겉으로 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깨뜨리지 않기 위해 '쇼윈도 부부'로 처절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여기에 사고뭉치 아들 공민규(진영)와 공정한의 남자 애인 지성기(권율), 이웃집 부부 최고야(한정수)-진보여(안선영) 등 범상치 않은 인물들이 얽히고설키며 예측 불허 스토리를 그려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우와한 녀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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