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교실, 칼과꽃 누르고 2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여왕의 교실'이 시청률 상승세를 탔다.
4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9.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8.2%)보다 0.8%P상승한 수치다.
독특한 줄거리와 배우들의 열연에도 동시간대 꼴찌에 머물렀던 '여왕의 교실'은 최근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반등의 기회를 엿봤다. 마선생과 아이들의 치열한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들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여왕의 교실'에서 지갑을 훔친 것이 급우들에게 알려져 곤란에 처한 나리(이영유)가 교실에서 난동을 부리며 협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리는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밤에 교실에 들어가 석유를 뿌리고 방화를 일으키려 했지만 마여진(고현정) 선생에 의해 저지 당했다. 하나(김향기)와 보미(서신애)는 서로의 오해를 풀고 다시 친구가 됐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7.9%로 수목극 1위를 유지했으며, KBS 2TV '칼과꽃' 첫 회는 6.7%을 기록하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교실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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