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의 안내상-견미리가 잉꼬부부의 정석다운 넘치는 부부애(愛)로 안방극장을 훈훈히 비추고 있다.
어린 시절 열병으로 청각장애인이 된 안내상(장기남 역)과 그런 그의 장애까지 보듬어 결혼을 결심한 견미리(김영이 역), 이 두 사람이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늘 신혼 같은 금슬을 자랑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
청각장애인 기남(안내상 분)으로 인해 항상 수화로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은 매일같이 수화로 "사랑한다"는 말을 속삭이고, 기남은 아내 영이(견미리 분)를 ‘왕비마마’라고 부르며 그녀를 위해 매일 밤 팔베개를 해주는 등 닭살부부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특히, 힘든 가정환경에도 불구하고 서로를 탓하거나 싸우는 대신 작은 일에도 감사할 줄 아는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안방극장까지 전해져 행복한 기운을 나누고 있다.
또한 안내상-견미리 두 사람은 연기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사랑스러운 눈빛과 행복한 표정을 지어내며 환상의 연기호흡을 선보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족의 사랑이 물씬 느껴지는 두 사람의 모습! 정말 보기 좋네요!", "항상 신혼 같은 금슬의 비결이 뭔가요? 전수 좀~", "기남-영이 부부의 모습이 참 아름다워 저까지 행복해집니다!", "저도 저런 사랑 하고 싶네요! 부러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방송된 24회에서는 안내상과 정겨운(장훈남 역)이 함께 운영하는 형제어패럴이 홈쇼핑에서 옷을 팔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힘겨웠던 형제어패럴에 한 줄기 빛이 드리워져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대중문화부 itstyle@xportsnews.com
[사진= 안내상-견미리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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