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은하, KBS 드라마 스페셜 통해 연기자 데뷔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가수 이은하가 연기자로 데뷔한다.

‘밤차’, ‘아리송해’,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돌이키지마’ 등을 히트시키며 7080 가요계 원조 디바로 군림한 이은하가 KBS 드라마스페셜 ‘불침번을 서라’(극본 정지은, 연출 이덕건)를 통해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불침번을 서라’는 아파트에서 연이어 벌어지는 오물이 담긴 쓰레기봉투 투척 사건의 범인을 잡기 위해 주민들이 불침번을 서게 되며 벌어지는 드라마다.

극 중 이은하는 늦은 나이에 임신한 몸을 이끌고 동네방네 참견하고 다니는 아파트 내 반장을 연기한다. 연기자로 변신한 이은하는 파마머리로 헤어스타일에 변신을 줘 완벽한 동네 아줌마로 변신해 만삭인 배를 받쳐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KBS 드라마스페셜 ‘불침번을 서라’는 오는 8월 7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된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이은하 ⓒ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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