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현정 독설 어록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고현정 독설 어록이 주목받고 있다.
고현정은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남다르다 못해 이해하기 어려운 교육철학을 가진 마여진 선생으로 출연한다. 그녀는 아이들을 극한으로 몰아갈 정도로 인정사정없는 독설을 내뱉으며 '독설 어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마여진 선생은 극중 왕따를 당하는 하나(김향기 분)에게 "옛 친구를 잃었다면 새 친구를 사귀어라"라며 "포기하면 편하다"는 말을 남긴다. 또한 눈물을 흘리는 하나에게 "찌질대지마! 어리광 그만 부려! 억울하고 분하면 네 힘으로 어떻게든 해봐"라는 말로 다그치기도 한다. 마 선생의 독설에 하나는 눈물을 거두고 당당한 모습을 되찾는다.
동구(천보근) 역시 마 선생의 독설에 과거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마 선생은 항상 유쾌한 동구에게 "왜 네가 항상 옛날 코미디언 흉내나 따라하는지 알려줄까? 넌 현실에서 도망가고 싶은 거잖아?"라며 부모에게 버림받은 동구의 가정사를 폭로한다. 또한 "용기를 내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굴복하거나 도망치는 게 훨씬 현명할 거다"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말을 내뱉는다.
고현정의 독설 어록이 늘어갈수록 긴장감도 높아지는 '여왕의 교실'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교실 ⓒ MBC, IOK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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