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범죄자알림e 관리 부실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의 관리 부실 문제가 제기됐다.
지난 2010년부터 운영된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는 아동·청소년, 성인을 상대로 한 성범죄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개설됐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는 성범죄를 저질러 법원에서 공개 명령이 선고된 자들의 신상정보 및 실제 거주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는 새롭게 업데이트 될 때마다 접속자가 폭주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범죄자의 신상을 확인하려 해도 각종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 과정에서 오류가 빈번하게 나타나고 사이트가 불안정해 몇 번의 인증과 재접속을 반복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또 경기지역 경찰이 관리하는 성범죄자 5000여 명 중 230명의 소재를 알 수 없는 상태며, 이 중에는 재범 가능성이 큰 중점 관리 대상 '고위험군' 20여 명도 포함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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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성범죄자알림e 관리 부실 ⓒ 성범죄자알림e 홈페이지 캡처]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