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엠넷 와이드연예뉴스가 유명 인터넷 방송 BJ의 출연을 놓고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2일 방송된 엠넷 '와이드연예뉴스'에서는 인터넷 유명 BJ '코트'가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는 가수보다 노래 잘하는 일반인, 방송인보다 유명한 일반인이라는 주제로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는 인터넷 개인 방송 유명 BJ로, 뛰어난 노래 실력과 유머를 겸비해 많은 시청자들을 확보하고 있다. 약 1만명이 그의 방송을 시청할 정도다.
그러나 실제 방송에서 그는 출연 비중이 무척 작았고, 코트를 인터넷이 아닌 TV에서 보기를 기대했던 그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고, 엠넷 와이드연예뉴스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코트의 출연 문제에 대해 항의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엠넷 와이드연예뉴스 측은 "당초 해당 BJ의 출연 비중을 높게 두고 있지 않았고,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예고를 한 적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해당 BJ의 유명세가 큰 탓에, 평소 그의 방송을 인터넷에서 시청하던 사람들은 그가 엠넷 와이드뉴스에서 비중 있게 다뤄질 것으로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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