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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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교실' 고현정 "애들에게 배울 점 없다? 사실은…"

기사입력 2013.07.02 15:33



▲ 고현정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고현정이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아이들에게 배울 것이 없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고현정은 2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기자간담회에서 "애들에게 배울 것이 없다는 뜻이 아니었다. 아이들이 어른들을 보고 배워야한다고 생각해 그렇게 말했다. 어른들의 책임감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현정은 지난달 4일 열린 '여왕의 교실' 제작발표회에서 "아역배우들이 연기를 무난히 잘 소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어린 아이들이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했다"고 말한 최윤영에게 "애들은 애들이다. 배울 점이 많은지는 잘 모르겠다"며 상반된 의견을 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른이 제대로 잘 가르쳐 줘야한다. 어른들이 얼마나 넋을 놓고 살면 애들에게 배워야하겠나"며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대해 고현정은 "왜 배우는 것이 없겠나. 천진함이 항상 부럽다. 아이들이 내게 배울 점이 많은 것이 더 좋다고 생각했을 뿐이다"며 해명했다.

2005년 일본 N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여왕의 교실'은 스스로가 부조리한 사회의 권력자가 돼 아이들을 궁지에 내모는 마여진 선생(고현정 분)과 이에 대항하며 현실을 깨달아 가는 6학년 3반 아이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드라마다. 현재 6회까지 방영된 가운데 마선생과 아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여왕의 교실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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