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3 효자 수험생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고3 효자 수험생의 훈훈한 사연이 알려졌다.
1일 광주고등학교는 3학년에 재학 중인 김연수 군이 아버지를 위해 간 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이를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벌여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급성독성간염으로 쓰러진 김연수 군의 아버지는 간 이식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김연수 군은 중간고사 기간에도 불구하고 간 이식 수술을 결심했다.
해당 사연은 김연수 군이 6개월 이상의 회복기를 거쳐야 하는 수술로 학교를 결석하게 되면서 알려졌다. 수술 비용 마련을 위해 김 군의 집이 이사를 했다는 사실에 학교에서는 모금 운동에 나서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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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고3 효자 수험생 ⓒ 광주고]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