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故 이종환 추모 공연 '리멤버 이종환' 진행한다

▲ 리멤버 이종환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故 이종환을 추모하는 콘서트 '리멤버 이종환' 공연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공연 진행은 DJ 배철수가 맡는다.

MBC 라디오국 측은 1일 故이종환 추모 콘서트 '리멤버 이종환'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그가 맡았던 대표적인 음악 프로그램 오프닝 음악부터 가수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윤하 등 추모 공연에 참여할 가수들의 면면도 함께 드러났다.

이번 공연에서는 '별이 빛나는 밤에', '밤의 디스크쇼'의 오프닝 음악이 피아노곡으로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별이 빛나는 밤에'의 'Merci Cherie'와 '밤의 디스크쇼'의 'Adieu Jolie Candy'를 편곡해 직접 연주한다.

현재 '별이 빛나는 밤에'를 진행하고 있는 가수 윤하는 조덕배의 '꿈에'를 노래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MBC 라디오국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했고, 누구보다 라디오를 아꼈던 故 이종환의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고자 기획된 '리멤버 이종환'은 그의 지난 시간뿐만 아니라 그 시절을 함께한 청취자들의 추억과 청춘을 다시금 기억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다.

'리멤버 이종환' 본 공연은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진행된다. 방송은 20일 MBC 표준FM에서 오후 4시부터, 이어 MBC FM4U에서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된다. 해당 시간에 편성된 '지금은 라디오시대(표준FM)'과 '배철수의 음악캠프(FM4U)'는 하루 쉬어간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사진 = 故 이종환 ⓒ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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