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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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선녀' 기성용-한혜진 결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 (종합)

기사입력 2013.07.01 17:01 / 기사수정 2013.07.01 17:02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과 배우 한혜진(32)이 백년가약을 맺는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1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두 사람은 결혼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한 입으로 "오늘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저희가 결혼하기까지 여러 가지 일도 있었지만 오늘 가장 행복한 시간인 것 같다"며 "신부를 위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저희가 앞으로 선한 영향력이 있는 부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전했다.

이어 기성용은 "영국에 가서 열심히 좋은 모습으로 살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나에게는 어떤 시간보다 행복한 시간이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와 함께 해서 더욱 행복하다"며 한혜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혜진은 "이렇게 떨릴지 몰랐는데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날인 것 같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아닌가 싶다"며 "이렇게 멋진 신랑과 앞으로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열심히 내조 잘 하면서 잘 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기성용은 오는 2일 소속팀 훈련을 위해 영국으로 떠나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기성용은 "내일 떠나는 것에 대해 신부에게 너무 미안하다. 스케줄상 내일 영국에 가야 해서 나도 굉장히 아쉽다"며 "신부가 영국에 오면 내가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부가 (영국에 온 것을) 아쉬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살겠다"며 결혼식 이후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3월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하며 또 하나의 배우와 축구선수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4일 지인들과 웨딩화보를 촬영했으며 25일에는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 이후 기성용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한혜진은 7월 말까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촬영을 이어가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에 돌입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기성용, 한혜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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