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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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기성용의 '내조의 여왕' 약속 "내조 잘하겠다"

기사입력 2013.07.01 16:45 / 기사수정 2013.07.01 16:45

김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배우 한혜진(32)이 축구선수 기성용(24·스완지시티)에 대한 내조 계획을 밝혔다.

기성용과 한혜진은 1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한혜진은 "이렇게 떨릴지 몰랐는데 태어나서 가장 떨리는 날인 것 같다"며 결혼소감을 전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멋진 신랑과 앞으로 행복하게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겠다"며 "열심히 내조를 잘하면서 잘 살겠다. 많이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성용의 '내조의 여왕'이 될 것을 밝혔다.

또한 기성용은 한혜진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신부"라고 칭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비공개 예배형식으로 진행되며 주례는 서울드림교회 김여호수아 목사, 축가는 가수 양파가 부를 예정이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3월 열애 중임을 공식 발표하며 또 하나의 배우와 축구선수 커플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달 24일 지인들과 웨딩화보를 촬영했으며 25일에는 혼인신고를 마쳤다.

결혼식 이후 기성용은 다음 시즌 준비를 위해 영국으로 출국한다. 한혜진은 7월 말까지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의 촬영을 이어가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 촬영에 돌입한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기성용, 한혜진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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