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수현 생중계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배우 김수현의 영화 '도둑들' 무대인사가 생중계됐다.
김수현은 29일 무대인사와 공식 팬클럽 창단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날 공항에는 300여 명의 일본팬이 몰려 김수현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 30일 김수현은 도쿄에 위치한 TOHO 시네마즈 롯폰기힐즈의 한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오와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김수현의 무대인사 현장은 일본 전역에 동시 생중계됐다.
김수현이 스크린 앞 무대로 등장하자 관람석에서는 커다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김수현은 일본어로 인사말을 건네고 근황과 함께 촬영 에피소드를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일본 소속사 관계자는 "무대인사를 다른 상영관에 생중계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이벤트다. 김수현을 만나고픈 일본 관객의 요청으로 특별 기획됐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젊은 배우로 손꼽히는 김수현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현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미국 개봉에 앞서 열리는 현지 언론 인터뷰와 무대인사를 위해 오는 19일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하며, 7월 말에는 홍콩 개봉 전야제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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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수현 생중계 ⓒ 키이스트]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