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장마철패션
[엑스포츠뉴스=정혜연 기자] 개그맨 김기리가 장마철패션을 제안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전국구' 멤버들은 비닐우산, 땀이 찬 레인부츠, 비 맞아 얼굴에 달라붙은 머리 등 여성의 장마철 패션을 개그 소재로 활용했다.
이날 김기리는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비닐우산 대신 파라솔, 레인부츠 대신 갯벌 장화, 머리만 젖어 붙은 게 아니라 번져버린 화장이 필요하다"며 장마패션을 제안했다.
특히 김기리는 "흙탕물만 튀기니까 안 예쁘지. 팬티까지 비쳐줘야 패션의 완성"이라며 젖은 흰색 바지 사이로 비치는 도트 무늬 속옷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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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기리 장마철패션 ⓒ KBS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