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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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여신' 김지훈, 재벌 2세 검사로 첫 등장

기사입력 2013.06.30 12:10 / 기사수정 2013.06.30 12:10

이준학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배우 김지훈이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에서 조용하지만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김지훈은 29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에서 모든 것을 다 가진 부러울 것 없는 남자인 재벌 2세 검사 강태욱 역할로 등장했다.

이날 강태욱은 결혼을 약속한 지혜(남상미 분)가 제주도로 여행 겸 출장을 가서 며칠 째 연락이 되지 않자 걱정하며 송지혜의 집 앞에서 무작정 기다렸다. 강태욱은 차에서 내려 송지혜에게 "얘기 좀 하자"고 말했다.

이에 송지혜는 "할말이 없어요"라고 말하며 강태욱을 무시하고 집에 들어 가려고 하자 손목을 잡아 끌어 당기며 "너는 결혼이 장난이냐"고 소리쳤다. 앞서 강태욱과 결혼을 앞둔 송지혜가 제주도에서 만난지 3일 된 남자 김현우와 사랑에 빠져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된 '결혼의 여신'은 9.1%의 전국 시청률(닐슨 코리아)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2위로 출발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사진 = 김지훈, 남상미 ⓒ SBS 방송화면 캡처]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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