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꽃보다 할배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H4' 백일섭이 유럽 배낭 여행 소감을 전했다.
백일섭은 28일 서울 강남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서 여행 전후 달라진 느낌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열흘 간 집을 비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행도 길어야 4박 5일로 다녀서 그런지 유럽 여행 당시 초반에는 집이 그리웠다"며 "하지만 6일 이후 어느덧 여행 막바지에 이르렀고 나도 모르게 피곤함을 잊고 여행이 좋아지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이번 여행으로 보고 느낀 것이 많지만 알게 된 것은 몇개 없다"고 농담을 건넸고 "여행의 참맛을 알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백일섭은 '꽃보다 할배'에서 듬직한 국민 아버지에서 어느날 갑자기 막내가 되어버린 떼쓰는 막내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평균 나이 76세 어르신 배우들이 직접 주인공이 돼 유럽으로 배낭여행을 떠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맏형 이순재(80)를 필두로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과 이들의 짐꾼이자 통역 역할을 수행하는 이서진이 출연한다. KBS '1박 2일'의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예능으로 오는 7월 5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이서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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