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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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나 긴급수술 결과, 의료진 "절대 포기 안해"

기사입력 2013.06.27 18:27 / 기사수정 2013.06.27 18:30

정희서 기자


 해나 긴급수술 결과 전해져

▲ 해나 긴급수술 결과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긴급수술을 받았던 해나의 상태가 전해졌다.

MBC 휴먼다큐 '사랑'의 유해진 PD는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해나의 수술 후 경과를 전했다.

유 PD는 "해나를 담당했던 의사들 외에도 여러 명이 보이고 병원장님까지 올라오셨습니다. 신부님도 오시고 수녀님도 동행하셨습니다. 예감이 좋지 않습니다"라고 해나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전했다.

이어 유 PD는 "홀트만 박사가 많은 문제를 안고있다"고 말했지만 해나를 위해 심장,폐,신장,감염 등 각 과의 전문의 들이 모여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유 PD는 의료진들이 해나의 회복을 위해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분명 시간은 걸릴 지라도 충분히 해결해 나갈 수 있을거라고. 의료진은 해나를 포기하지 않고 방법을 모색해 계속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나의 어머니는 "믿기지지가 않습니다. 이 크고 낯선땅에서 어떻게 이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는지. 세상의 의료진이 다 이들 같진 않을 것이고 전 오늘 아름다운 사람들이 만들어 낸 해나의 기적이 지금부터가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의료진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유해진 PD는 전날 오후 11시께 자신의 블로그에 해나의 수술 결과를 알려왔다. 그는 "해나가 10시간이 넘게 수술실에 있다가 병실로 올라왔다. 해나의 폐가 워낙 약해져 있는데다 출혈이 심해 하려던 처치를 못하고 올라왔다. 뇌도 지금 건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해나 긴급수술 결과 ⓒ 유해진 PD 블로그]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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