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여신 정이' 이상윤 "13년 만에 서울대 졸업, 논문 제출"

▲ 이상윤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이상윤이 13년 만에 서울대학교를 졸업한다.

이상윤은 2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아모리스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제작발표회에서 "오늘 오전에 졸업논문을 제출하러 학교에 다녀왔다"고 밝혔다.

최근 KBS 2TV 드라마 '내 딸 서영이' 종영 이후 서울대에 복귀했던 이상윤은 "13년 만에 졸업하게 됐다. 지난 학기부터 조금씩 준비해서 이번 학기에 졸업한다"며 멋쩍은 웃음을 지었다.

앞서 이상윤은 지난달 3월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에서 "내 부족함으로 졸업을 못했다. 사실 초반에는 개인적으로 나태했다. 이후 군대제대를 하고 일과 병행하다보니 이렇게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불의 여신 정이'는 도공들의 존경과 추앙을 받으며 조선 최고 도공의 자리에 오른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 백파선(문근영 분)의 삶을 담은 작품이다. 이상윤은 조선이 혼란한 틈을 타 왕이 되지만 그의 자리를 위협하는 갖가지 이유로 편안한 삶을 살지는 못하는 광해군 역을 맡았다.
 
7월 1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불의 여신 정이 이상윤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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