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서 시청률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구가의서'가 자체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서'는 19.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7.8%)보다 1.7%P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경쟁작 KBS '상어'는 7.0%로 '구가의서'에 크게 못 미쳤고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는 10.3%로 2위로 막을 내렸다.
'구가의서' 마지막회에서 최강치(이승기 분)는 조관웅(이성재) 손에 담여울을 잃고 무형도관을 떠나 홀로 길을 나섰다. 이후 422년이 흘렀고 강치는 담여울(수지)과 현대에서 재회하며 열린 해피엔딩을 엔딩을 맞았다.
'구가의서'는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를 집필한 강은경 작가와 '시크릿가든', '파리의 연인', '신사의 품격' 등을 연출한 신우철PD가 의기투합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중후반 전개에 탄력을 잃은 감이 없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짜임새 있는 캐릭터와 개연성 있는 전개를 보여줘 시청자들의 시선을 끄는데 성공, 월화드라마 1위를 유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구가의서 시청률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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