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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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태희, 사약 마신 뒤 유아인 품에서 사망 '종영'

기사입력 2013.06.25 23:21 / 기사수정 2013.06.25 23:2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김태희가 사약을 마신 뒤 유아인의 품에서 숨을 거뒀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장옥정(김태희 분)이 사약을 먹고 이순(유아인)의 품에서 숨을 거두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순은 투기죄로 몰린 장옥정에게 자결할 것을 명했다. 이는 장옥정이 이순과 세자 이윤을 위해 스스로 부탁한 일이었던 것. 그러나 이순은 장옥정을 지키기 위해 현치수(재희)에게 장옥정을 납치해 청국으로 몰래 떠나라고 간곡하게 부탁했다.

결국, 현치수는 장옥정을 궁에서 빼내 청국으로 가려 했다. 그러나 장옥정은 "오라버니 손으로 보내달라. 그래서 전하에 대한 내 사랑을 지킬 수 있게"라며 궁으로 자신을 보내달라고 부탁했다.

궁으로 돌아온 장옥정은 이순의 명에 따라 사약을 마셨다. 이를 지켜보던 동평군(이상엽)은 눈물을 흘리며 자신이 직접 장옥정에게 사약을 건넸다. 장옥정은 사약 사발을 입 쪽으로 가져간 뒤 이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는 사약을 얼마 마시지 못한 뒤 사발을 바닥에 떨어뜨리고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 이순이 나타나 장옥정을 안고 눈물을 흘리며 왜 돌아왔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옥정은 "어떻게 돌아오지 않을 수 있겠느냐"라며 "이리 전하의 품에서 마지막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숨을 거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태희 ⓒ SBS 방송화면 캡처]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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