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나니머스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국제 해커단체 어나니머스가 청와대 홈페이지를 해킹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어나니머스(Anonymous) 측은 트위터(@Anonsj)에 오전 11시 경 "NOTICE: WE DID NOT HACKED BLUE HOUSE(공지: 우리는 청와대를 해킹하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오전 11시 40분에는 "I Didn't hack any South Korea websites"라는 글과 함께 한국 사이트 해킹에 관한 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어나니머스 측은 이날 오전 10시 15분 트위터에 북한 주요 사이트 해킹에 성공했다며 사이트 주소를 실시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이트는 '조선중앙통신(www.kcna.kp)', '조선중앙방송(naenara.com.kp)', '로동신문(www.rodong.rep.kp)', 평양방송인 '민족대단결(www.gnu.rep.kp)' 등 주요 언론사와 함께 대남 선전용 사이트 '우리민족끼리(www.uriminzokkiri.com)' 등이다.
정부는 청와대와 국무조정실은 물론 조선일보 등 일부 언론사 서버도 공격당한 사실을 확인하고 오전 10시 40분 사이버위기 '관심' 경보를 발령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청와대 홈페이지 ⓒ 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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